파주LCD 폐수종말처리시설 4단계 건설 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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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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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파주시가 파주LCD일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4단계 건설 사업에 대해 환경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10월 국비 303억원 지원에 이어 12월 추가로 15억원을 교부 받아 총 318억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11월 파주에 총 1조8천400억원 규모를 투자해, 오는 2018년 말까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규 라인 P10 공장 증설을 목표로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에 산업부와 환경부, 경기도, 파주시는 범정부 지원반을 구성해 전력 및 용수 공급, 폐수종말처리시설 등 기반시설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파주LCD 폐수종말처리시설에서는 하루 16만톤 가량의 폐수를 처리하고 있으며, 2018년까지 4단계 건설이 완공되면 하루 28만톤의 폐수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본 건설사업은 총사업비 837억원이 투입되는 공사로 국비 70%와 원인자부담금 30%로 추진되며 환경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지난 11월 공개경쟁입찰로 GS건설주식회사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되어 현재 차질 없는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지역경제를 이끄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공장가동에 차질 없는 적기 지원을 통해 기업이 성공하고 지역주민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민에게 ‘더 가까이, 더 친밀하게’ ‘시민의 마음’으로 파주를 가꾸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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