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울산과학기술원, '맞손'

공공데이터·빅데이터 활용 산학업무협약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강종열)는 오는 16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총장 정무영) 융합경영대학원과 울산항 공공데이터 활용 및 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UPA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분석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UNIST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울산항에서 생산되는 공공데이터의 상시적·다각적 공유체계를 구축하고, 빅데이터 분석 자문 및 공동연구, 현장 중심 실습교육 등 협력관계를 활성화 한다는 방침이다.

UPA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한 양 기관의 유기적 연대 확립으로 울산항의 성장과 대학교육의 내실화가 기대된다"며 "데이터를 확보하고 체계적으로 분석해 해운항만물류 비즈니스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MOU체결은 서면으로 진행되며, 향후 MOU 체결 기념 워크숍이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