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국내 작가 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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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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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5일 오후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 '그곳이 알고 싶다' 진행

국립현대미술관은 오는 15일 오후 서울관에서 고양레지던시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 작가들의 보고회 '그곳이 알고 싶다'를 개최한다. [사진=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은 오는 15일 오후 서울관에서 고양레지던시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국내 작가들의 보고회 '그곳이 알고 싶다'를 개최한다.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은 해외 우수 레지던시 기관들과 2005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는 작가 교환 프로그램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레지던시 소속 작가들과 해외 협력 기관의 작가들이 3개월간 상호 기관에 체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금까지 국내외 15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고재욱(설치), 김라연(회화), 김준(뉴미디어), 유화수(조각), 윤지영(조각), 강우영(설치), 차지량(영상) 등이 3개월간 독일, 대만, 일본, 캐나다, 호주 등지의 7개 협력 기관에서 교환 입주 기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그곳이 알고 싶다'에서는 참여 작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가까이에서 들어보고 그들이 각자 준비한 연구 결과들과 실용적인 현지 정보들을 직접 접할 수 있다. 연계 행사로 열리는 '참여작가 Q&A'에서는 참여 작가 7명과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국공립 레지던시 운영자들이 함께 모여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에 대한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www.mm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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