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4' 허항 PD "10년된 '우결', 반복되는 패턴에 피로감 느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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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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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결혼했어요' 허항-김선영 PD [사진=MBC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우리 결혼했어요4’ 허항-김선영PD가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먼저 김선영PD는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우리 결혼했어요4’ 기자간담회에서 “무엇이든 기본에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우결’이란 재미있으면 봐주시는 예능프로그램이다”고 운을 뗐다.

김 PD는 “여러 가지 복잡한 기법이나 분석보다 항상 ‘어떤 결혼 생활을 보여드리면 될까’를 고민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허항 PD는 “시청자들께서 10년 된 ‘우리 결혼했어요’에 대해 가장 피로감을 많이 느끼는 부분이 패턴이 반복된다는 점이다”라며 “또 멤버들의 교체나 하차 등에 있어서도 오락가락했던 면이 혼란을 드린 것 같다”고 솔직하게 전했다.

‘우리 결혼했어요’는 가상부부가 된 스타들의 결혼 생활을 다룬다. 최근 슬리피-이국주 커플과 공명-정혜성 커플의 합류로 최태준-윤보미 커플까지 총 세 커플이 출연중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5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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