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는 지난해 11월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벌인 파리 테러로 130명이 숨진 뒤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이후 비상사태는 네 차례 연장됐고, 내년 1월에 끝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내년 상반기에 대통령 선거와 총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최고 수준의 경계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다시한번 국가비상사태를 연장키로 결정했다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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