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아잼] 구세군 자선냄비 성금, 명동이 고작 5위…최고 명당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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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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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아잼] 구세군 자선냄비 성금, 명동이 고작 5위…최고 명당 어디?


12월의 명동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이것

구세군 자선냄비


1928년 12월 15일 한국 구세군 사령관이던
박준섭(조셉바아)사관에 의해
우리나라에 선보이게 된 구세군 자선냄비


구세군 자선냄비에도 명당이 있다는데?…
(복권명당도 아니고 자선냄비 명당?)

그 중 자선 모금액이 많이 모금되는 장소 5곳을 알아볼까요?


5위 명동 예술극장
1928년 우리나라 최초로 자선냄비가 등장했던,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명동이 5위?

4위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지하철 3호선 입구)

3위 청량리역 광장

2위 서울역 광장
유동 인구 10위 안에 들지못하는 서울역, 청량리역,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이 명동보다 높은 순위권이죠

이는 서울 시민 외에 지방에 사는 사람들이 방문하는
장소라는 공통점인데요

"평소 거주지에서 자선냄비를 볼 기회가 적은 사람들이
많이 기부하는 것 같다"는 한국 구세군 측의 말도 있었어요


1위 잠실 롯데월드(지하 입구)
가족, 연인 단위의 방문객이 많은 이 곳은

"부모는 아이 앞에서 모범을, 연인도 비슷한 이유로 자선냄비를
그냥 지나치지 않는 것 같다"
김기석 구세군자선냄비본부 모금실장은 밝혔죠


2015년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액은
70억 3,000만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고
이중 거리 모금액이 39억 5,000만원으로 집계되었어요


189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 구세군 사관 조셉 맥피 정위가
도시 빈민들을 위해 큰 쇠솥에 다리를 놓아
거리에 내걸고 시작한 구세군 자선냄비

"이 국솥을 끓게 합시다"


자선냄비는 이웃사랑의 실천을
가장 손쉽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

올해에도 이 국솥이 뜨겁게 끓어오르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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