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산식품산업 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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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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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지역 수산식품산업의 미래 비전 및 발전 방안을 모색코자 15일 오후 2시 BEXCO 제1전시장 316호실에서 수산식품산업 관련 전문가, 기관, 단체 및 업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수산식품산업 발전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해 '무역자유화시대 대응방안 및 수산보관물류, 기자재 산업'에 대한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부산시에서 인재양성과 기술혁신으로 창조혁신 생태계 조성 및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립한 'TNT 2030 플랜'과 연계해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이날 토론회의 주요내용은 클러스터의 필요성(부경대학교 권오혁 교수), 식품클러스터 조성사례(한국농촌경제연구원 최지현 선임연구원), 수산식품클러스터 조성방안(한국해양수산개발원 장홍석 부연구위원)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하고 이어 전문가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클러스터"란 연구개발, 기업, 각종 지원기능이 네트워킹 및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창출하고 연관산업 동반성장 등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 위한 것으로, 해양도시 부산은 생산·유통·가공 및 대학․연구 등 국내 최고의 인프라가 집적되어 있어 수산식품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는 최근 경기침체 및 수산물 소비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고도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업계 및 전문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구체적인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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