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내·외 지식재산(IP) 정보 검색서비스 확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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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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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특허청(청장 최동규)은 지식재산 정보 검색서비스인 특허정보넷 키프리스(www.kipris.or.kr)를 통해 오는 15일부터 8개국 해외 특허정보를 추가 제공하고, 국내 상표 심사정보의 실시간 조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금까지 특허정보넷 키프리스는 주요 선진 특허청인 미국, 중국, 일본, EPO(유럽 특허청)를 포함하여 18개국의 해외 지식재산 정보를 제공해 왔다. 15일부터는 스웨덴, 콜롬비아 등 해외 8개국이 새롭게 추가되어, 총 26개국 7810만건의 지식재산 정보를 키프리스에서 검색할 수 있다.

해외 특허정보의 검색 범위 확대는 우리 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 시 지식재산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신흥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특허청은 특허·실용신안에만 적용되었던 심사정보 검색서비스를 상표로 확대한다. 새롭게 추가 제공되는 상표 심사정보는 의견제출통지서, 거절결정서, 등록결정서 등 총 3종으로 2014년 이후의 출원건 50만여 건을 우선 서비스하고, 향후 제공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상표 심사정보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국민 누구나 상표 심사정보를 실시간으로 쉽게 열람할 수 있어 정보 접근성이 높아짐은 물론 상표권 획득을 위한 출원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 한규동 정보관리과장은 “앞으로 도래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데이터가 중요한 요소인 점을 감안하여, 특허청 또한 기술혁신의 핵심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지식재산 정보를 국민과 기업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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