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3차 청문회’김영재“이병석이 최순실 소개,색조 화장품 사 대통령에게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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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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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3차 청문회에서 김영재 원장, '안면 시술 의혹은'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김영재 김영재의원 원장이 1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3차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손에 들고 있는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전달한 박 대통령의 안면 시술 의혹 사진. 2016.12.14 scoop@yna.co.kr/2016-12-14 13:17:44/ <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비선실세' 최순실(60·구속기소)씨 단골 성형외과의 김영재 원장이 이병석 전 박근혜 대통령 주치의(세브란스병원장)가 본인에게 최순실 씨를 소개해 줬다고 밝혔다.

14일 국회에서 있은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이하 최순실 3차 청문회)에서 김영재 원장은 “최순실은 이병석 원장님이 소개해줬다”며 “박근혜 대통령 진료를 위해 청와대에 출입할 때 부인인 와이제이콥스메디컬 박채윤 대표와 동행했다”고 말했다.

와이제이콥스메디컬은 의료용 실 등을 개발한 김영재의원 계열 기업으로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영재 원장은 최순실 3차 청문회에서 부인이 동행한 이유에 대해 “(대통령이) 여성이니까, 잘 모르니까 색조 화장품을 사서 가서 설명해 드렸다”고 말했다.

이 날 최순실 3차 청문회에서 김영재 원장은 청와대 출입 횟수도 증언했다. 김영재 원장은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5차례 전후로 출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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