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환경과 소득의 개선을 통해 개인의 소비가 늘어나고, 세계 경제가 회복하면서 수출도 늘어날 것이라는 게 일본 정부의 전망이다. 지난 8월 정부가 내놓은 부양정책의 영향도 나타나면서 경기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일본의 올해 실질 경제 성장률은 1.3%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2017년에는 다소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일본 정부가 목표로 삼고 있는 실질 2% 명목 3%의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국외 경기의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경기 부양을 하면서 미국 경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17년 일본의 수출과 설비 투자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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