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병신년(丙申年)'...키워드로 돌아보는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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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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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올 한해 키워드[사진 = (주)애드오피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그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 했던 2016년, 올해도 어김없이 SSP(Supply Side Platform)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애드오피(대표 이원섭) 에서 자체 키워드 분석을 통해 올해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애드오피는 언론사, 커뮤니티 등을 포함한 약 500개의 사이트에서 기사 및 콘텐츠에 사용된 1,000만개 이상의 키워드를 추출하여, 콘텐츠 내 가장 많이 사용한 키워드 및 월별 사용 빈도수를 분석 및 동시에 추출된 핵심키워드 10과 이와 연관된 키워드를 발췌했다.

▲ 대통령 (연관 키워드: 박근혜, 최순실, 촛불, 국정조사, 청문회)

“촛불은 꺼지지 않는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헌정사상 초유의 최순실의 비선실세 국정개입 행각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을 비판하고 우리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한 많은 국민들의 염원이 전국 곳곳에서 촛불로 밝혀졌다. 현재 박근혜 정부와 최순실 게이트 사태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면서 대한민국은 새로운 출발점 위에 서있다.

▲ 올림픽 (연관 키워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박태환)

2016년 8월, 브라질의 항구 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제31회 하계올림픽이 개최하였다. 한국은 금9, 은3, 동9개로 종합 순위 8위를 차지하며 2004년 아테네올림픽부터 4개 대회 연속 종합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다.

▲ 사드 (연관 키워드: 중국, 북한)

계속되는 미사일 도발 행위와 국제사회의 비판 속에서도 여러차례 핵실험을 감행하는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를 배치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 이세돌 (연관 키워드: 알파고)

전 세계인이 주목한 세기의 대국, 인간 이세돌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대결이 있었다. 결과는 아쉽게도 3:1로 알파고의 승리로 돌아갔지만, 마지막 대국까지 승부를 포기하지 않고 1승을 거둔 이세돌의 도전은 세기의 역사로 기록되었다.

▲ 갤럭시 노트7 (연관 키워드: 삼성, 폭발)

2016년 8월 출시 이후 국내에서 충전 중 핸드폰이 폭발했다는 뉴스가 발표되고 삼성전자는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지만,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도 같은 증상으로 인한 피해자가 속출하면서 결국 국제적 문제로만 남겨지고 전량 회수 및 단종 조치를 취했다.

▲ 브렉시트 (연관 키워드: 영국, 금리)

영국 유럽연합 탈퇴를 결정짓는 영국 국민투표가 있었다. 결국 51.9%인 1742만 명이 브렉시트 찬성에 표를 던지면서 영국의 EU 탈퇴가 결정됐다.

▲ 태양의 후예 (연관 키워드: 송중기)

올해 상반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며 38.8%라는 경이로운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트위터에서 실시한 ‘2016년 가장 인기를 끈 프로그램(Top Trending TV Shows Of 2106)’ 에서 4위에 등극하며 전 세계인의 눈길을 끌었다.

▲ 트럼프 (연관 키워드: 미국, 힐러리)

지난 11월 결론이 난 제45대 미국 대통령 선거는 트위터에서 ‘전 세계인들이 가장 주목한 키워드 2위’로 뽑혔다. 차기대통령으로 유력했던 민주당 힐러리 클리턴을 넘어서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이 확정 되면서 이후 한국과의 동맹관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

▲ 김영란법 (연관 키워드: 경조사비, 식사)

깨끗한 대한민국 사회를 만들기 위한 취지를 가지고 ‘김영란법’이 시행됐지만 식당가, 화훼 농가 등 생계에 곤란함을 느끼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김영란법이 안전하게 자리를 잡을때까지 정부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 지진 (연관 키워드: 경주, 지진알리미)

지난 9월 경상북도 경주시에서 5.8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였고 이제 한국도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한다. 지진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진대피요령을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며, 지진 피해지역에 대한 대응방안이 필요하다.

(주)애드오피 이원섭 대표는 "올 한해 많은 일들을 통해 사용된 키워드가 있지만, 병신년의 이를 아우르는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현실을 이겨내고, 새로운 희망을 갈구하며, 동시에 행동으로 옮긴 ‘국민’이 핵심 키워드가 아닐까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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