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노동탄압을 중단하고 노동권 강화로 가계소득을 늘려야 한다'며 전 근대적 노동탄압 이젠 그만 좀 하자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14일 SNS를 통해 “국민총소득중 가계소득(즉 노동소득)이 80%선에서 60% 초반으로 하락하고 있다. 성장의 몫이 전부 기업 그 중에도 대기업에 집중되고 이것이 결국 경기침체와 가계부채 증가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재벌 대기업의 부당내부거래 중소기업 착취와 노동탄압을 억제하고, 공정한 경쟁질서 확보와 노동권 강화를 통해 노동자의 협상력을 높여 노동의 몫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52시간 초과근로를 엄벌해 일자리를 만들고(약 20~ 최대80만개 일자리) 최저임금 미지급에 대해 엄정 대처하며, 최저임금을 순차적으로 1만원으로 올려야 한다”며, “공정하고 평등하고 합리적 배분이 보장되는 공정사회, 이게 우리가 꿈꾸는 민주공화국”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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