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은 내년 3월 개강하는 서화아카데미 2017년도 봄학기 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서화실기 △동양학 △서화영재로 나눠 진행된다. 서화실기 아카데미는 전서, 예서, 행서, 해서, 초서를 비롯해 문인화, 한글, 한문, 마스터클래스, 서예입문(한자, 한글), 전각(초·중급), 작가 아트랩 등으로 구성됐으며, 동양학 아카데미는 동양사상과 한학을 인문학 소양 관점에서 교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시의 세계를 찾아서', '대학·중용 성독 및 강의' 등을 배치했다.
서화영재 아카데미에서는 '노래하는 천자문 교실', '동서양 그림 넘나들기' 수업을 마련했다.
교육은 내년 3월 2일부터 6월 21일까지 진행되며, 각 반은 15~50명으로 편성된다. 선착순 마감이며 유선(02-580-1657~9)과 온라인(www.sacticket.co.kr/home/academy/index.jsp)으로 접수한다.
1988년 10월 서예아카데미로 처음 시작된 예술의전당 서화아카데미는 개설 당시 서예 관련 이론교육과 실기교육을 병행하며 중장년층 수강생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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