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경기도에서 주관한 2016년 시·군 과태료 징수실적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가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0월까지의 과태료 징수실적과 작년도 과태료 징수실적을 평가한 결과, 성남시는 종합점수 98.3점으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4일 기관표창을 받았다.
시는 그동안 세정과장 주재 하에 과태료 징수율 부진부서 현장 지도·점검으로, 각 부서장의 관심을 제고하고, 부진부서 담당자 대책회의를 열어 과태료 징수실적 부진사유 분석 및 효과적인 체납액 정리방안을 강구, 각 부과 부서와 공유해왔다.
또한 부서별 과태료 징수실적을 새올행정시스템 게시판에 게시해 부과부서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부서장 책임 하에 독촉장 및 체납자 재산압류예고통지문을 발송, 과태료 징수실적도 향상시켰다.
이런 노력을 통해 금년도 과태료 징수액이 103억원으로 2015년 동기 대비 11억원을 초과 징수하는 실적을 거뒀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과태료 등 세외수입 고액체납자를 중심으로 체납액 신용카드 결제 및 분납 유도 등을 통하여 이월체납액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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