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코레일은 고속열차 이용 시 KTX와 수서고속철도(SRT)를 혼동해 승차하지 않도록 이용객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천안아산역이나 오송역에서 서울·수서 방면 고속열차를 잘못 승차할 경우, 도중에 정차역이 없어 하차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코레일은 이 같은 일을 방지하기 위해 승차 전 '열차번호와 출발시간'의 승차권 정보와 '승강장 타는곳' 등의 확인 내용을 담은 홍보물을 전국 역에 배포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SRT 개통에 따른 혼동 승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안내 강화와 적극적인 홍보로 고객 편의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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