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용현산업단지기업인협의회, 이웃돕기 성품 송산2동에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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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4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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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면 용현산업단지기업인협의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이 14일 오전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505만원 상당의 성품 기증서를 유근식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 국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 용현산업단지기업인협의회(회장 최기면)는 14일 오전 동절기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505만원 상당의 성품을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증했다.

이날 전달된 성품은 쌀 150㎏, 라면 80상자, 김 50세트, 무릎담요 120장 등이다. 성품 중 일부는 협의회 외에 ㈜대성정밀, ㈜피제이 아이앤씨가 후원했다.

행정복지센터는 송산1·2동, 자금동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등 175가구에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해피매니저를 통해 격려의 말과 함께 성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최기면 회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기업은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겨울을 맞아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기업인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인협의회가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적극 참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현산업단지기업인협의회는 지난달 17일에도 이웃돕기 성금 5000만원을 의정부시에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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