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하남시가 도시농업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이 확산되면서 미사동 43-1번지등 6필지 16,133㎡(4,889평)에 하남시민 체험농장을 조성했다.
시는 4천 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10월 하순에 공사를 시작, 13일 텃밭 부지조성 및 관정․관수시설을 설치 완료했다.
시는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새로운 행정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부응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새 패러다임으로 도시농업 활성화를 역점시책으로 선정한 것이다.
특히 미사지구 신규 입주민등 도시지역 주민의 주말 체험농장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부지조성을 위해 금년 5월 도시농업 방침결정, 6월 도시농업이 활성화된 우수지자체 벤치마킹 실시, 8월 국유지에 대한 사용허가 절차를 마친 상태다.
시는 내년 3월 시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 공고 후 선착순 분양하되, 분양료 일부와 유기질비료등 텃밭에 소요되는 재료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공공 텃밭을 조성하고 유기농법 기술보급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 운영, 환경과 지역공동체를 회복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도시텃밭이 하남시민 체험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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