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섭 NH농협은행장(왼쪽 셋째)이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경기도 양주 지역을 방문해 이충훈 NH농협은행 양주시지부장(왼쪽 첫째), 이후광 양주축산농협조합장(왼쪽 둘째), 최광수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장(왼쪽 넷째)와 방역 작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사진=NH농협은행 제공]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15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지역을 방문했다.
NH농협은행은 이 행장이 AI 발생 지역인 경기 양주 지역을 방문해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직접 방역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 행장은 NH농협은행 양주시지부에서 AI 발행 현황과 방역 대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이 행장은 양주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직접 진입 차량에 소독을 실시하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방역 담당자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8일부터 AI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최고 1억원, 중소기업에 최고 5억원까지 신규 여신을 지원하며 최대 1%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만기 연장을 비롯해 할부상환금 납입을 12개월 유예하고 있다.
그는 "사상 최악의 AI로 농민들의 심각한 피해가 걱정된다"며 "농협중앙회와 함께 AI 확산 방지와 피해농가 금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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