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이미지=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 강남구 개포동 대청아파트가 리모델링을 통해 3개 층을 증축한다.
서울시는 지는 14일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대치택지개발지구 내 개포동 12번지 대청아파트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 변경 및 특별계획구역1-1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안으로 1990년대 초 건립된 대청아파트는 현재 15층에서 18층으로 높이 822가구에서 900가구로 늘어난다.
대상지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청역·학여울역과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등과 인접하며 인근에 대진초등학교와 대치2단지 아파트 등이 위치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안으로 노후된 공동주택단지에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미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서는 광진구 자양동 690번지 일대에 민영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내용의 ‘자양동 690번지 일원 공동주택건립 주택법의제처리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결정안 자문’은 재자문 결정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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