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섭 NH농협은행장.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2016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 리스크 관리 부문 대상에 NH농협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NH농협은행은 리스크 관리 강화를 가장 중요한 경영 방침으로 삼고, 관리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신속성과 안전성을 갖춘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타 은행의 모범이 되고 있다. 2013년에는 업계 최초로 '신용리스크 측정 시스템'과 'NH산업정보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도입해 리스크 관리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지난해에는 신용리스크 기본 내부등급법 승인을 완료했고, 국제결제은행(BIS)의 건전성 규제인 바젤Ⅲ의 자본 및 유동성 규제 대응, 조기경보시스템 고도화 등을 추진했다. 리스크를 감안한 성과평가 제도는 본부부서와 전 영업점에 확대 도입해 실행 중이다.
이밖에 각종 임직원 교육 과정에서 리스크 관리 과정을 신설하는 등 리스크 중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올해에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리스크 관리의 질적 향상을 한층 끌어 올렸다. 대표적인 캠페인인 '우리자산 바로 알고 건전성 제고하기'를 통헤 부실징후예산 여신을 선정했고, 취약업종 및 거액 편중여신에 대해서도 별도 태스크포스(T/F)를 운영,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유동성리스크 부문에서는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 관련 제도를 개선해 LCR을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하고 불필요한 조달 비용 감축 효과를 거뒀다. 그 결과 올해 금융감독원의 필라2 리스크 평가에서 양호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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