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수요자 중심 의정활동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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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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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안산시의회]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 윤태천 의원(본오1·2동, 반월동)이 14일 상록구 사사동 민원 현장 두 곳을 잇달아 방문해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의정활동을 의욕적으로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

이날 윤 의원은 상록구청 행정지원과, 건설행정과 관계자들과 사사동 ‘양지마을1길’(사사동 406-1번지)과 ‘어사로(사사동 337-2번지)’를 찾아 각각 과속방지턱 높이 개선과 횡단보도 설치 문제를 협의했다.

양지마을1길은 2개 아파트 단지 사이를 가로지르는 이차선 도로로, 도로와 접한 상가를 이용하려는 주민들과 아이들이 자주 찾는 곳이지만 도로 양 끝단에 설치된 과속방지턱의 높이가 규정보다 낮아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주민들은 아파트단지에서 도로 방향으로 나오는 아이들이 과속 차량에 치이는 사고도 있었다면서 이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 상태다.

이날 구청 직원들과 현장을 확인한 윤태천 의원은 현재의 과속방지턱이 차량의 주행속도를 감속시키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판단 하에 방지턱 높이를 규정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어사로를 방문해서는 이 도로 또한 길 건너편 경작지로 이동하는 주민들의 보행이 많은 곳이나 횡단보도가 없어 사고 위험이 높다면서 주민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설치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장에 나온 구청 관계자들도 주민 동의 절차와 해당 부서와의 협의를 거쳐 개선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윤태천 의원은 “양지마을1길은 인근 주택가에 거주하는 아이들과 차량의 접촉 사고가 자주 발생해 차량들의 주행 속도를 낮출 필요가 있고, 어사로에도 횡단보도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목소리가 높다”면서 “시와 협조해 빠른 시일 내 불편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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