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관리공사 ‘수능생 특별공연 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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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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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경기도 광주시청 ]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 남한산성아트홀이 16일에 2017년 대입수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관내 수험생 1,000여명이 무료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수능생 특별공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대학입시로 학업에 지친 지역 고3 수험생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중압감을 털어버리고 건전한 문화활동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16일~17일에 개최되는 기획공연 뮤지컬 <빨래>에 수능생만을 위한 특별회차(11:00)를 추가, 진행된다.

‘수능생 특별공연’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빨래>는 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대학로 인기 뮤지컬로서, 2005년 초연이후 3000회 이상 공연됐다.  또 서울살이의 팍팍함 가운데서도 몽글몽글 피어나는 청춘의 사랑과 아픔, 그리고 진정한 삶의 자세를 깨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이주 노동자 문제, 해고문제, 장애인 문제 등 다소 무거운 소재들을 풀어내는 과정에서 진지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유머러스한 극 구성으로 사회 첫발을 내딛게 될 수험생들에게 의미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한편 앞으로 남한산성아트홀은 지역내 수능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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