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영 "'손의 흔적' 세 시즌 중 무당 캐릭터 가장 어려워"

'손의 흔적' 류화영-신재하 [사진=뿌리깊은나무들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류화영이 웹드라마 ‘손의 흔적’ 세 개의 시즌에 출연하는 소감을 전했다.

류화영은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SJ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웹드라마 ‘손의 흔적’(원작 유성연 / 극본 김미정 최창열 전미현 / 제작 뿌리깊은나무들) 제작발표회에서 “세 캐릭터가 모두 다르게 보이셨다면 너무 감사한 일이다. 우려했던 게 세 캐릭터가 한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까였다”고 말했다.

그는 “무당 캐릭터가 가장 어려웠다. 한 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미쳤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류화영은 극중 SNS 팔로워가 30K가 넘는 공대 여신으로 어디서나 주목받는 미모의 소유자 장민영을 연기한다.

한편 ‘손의 흔적’은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 연재 당시 뜨거운 인기를 받았으며, 드라마화를 소망하는 독자들의 요청과 추천이 쇄도한 작품. 타인의 메신저 대화를 엿볼 수 있는 휴대폰 어플을 손에 넣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어플을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 비밀을 꿰뚫어본다는 기발한 상상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이어지며 시즌 별로 각기 다른 스토리,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오는 1월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영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