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최대 200명 동시 영상대화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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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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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메신저 서비스 'LINE(라인)'을 통한 영상 대화가 최대 200명까지 동시에 가능해진다.[사진= 네이버]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네이버의 메신저 서비스 'LINE(라인)'으로 최대 200명이 함께하는 영상 통화가 가능해진다.

15일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벤처비트에 따르면 라인은 일본에서 그룹 영상 대화 기능을 추가한 iOS, 안드로이드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라인은 지난 2011년 6월 단말 환경과 관계 없이 연락을 주고받을 수 있는 메신저 서비스로 탄생한 이후 다양한 기능을 확충해 왔다.

올해 3월에는 그룹 토크나 복수의 사람들이 음성 통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개시했다.

이번에 추가된 그룹 비디오 통화 기능은 최대 200명까지 동시 참가 가능하고 화면에는 자신을 포함한 최대 4명의 얼굴을 보며 대화할 수 있다. 다른 이용자를 보려면 직접 등장시키려는 인물을 선택하면 된다.

통화 중에는 6종류의 얼굴 인식 효과로 희로애락을 표현할 수도 있고, 카메라 앱에서 제공하는 4종류의 필터 기능으로 화면의 분위기도 바꿀 수 있다.

라인은 글로벌 메신저 서비스 위챗, 왓츠앱 등과 경쟁하기 위해 메신저 역량을 확대,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대 200명까지 가능한 영상 통화 기능은 PC 버전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며 "일본 발표를 시작으로 14일~15일에 걸쳐 순차 적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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