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아주경제 금융ㆍ증권 대상]사회공헌부문 대상(여신금융협회장상)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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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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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

 

아주경제 전운 기자 = 현대카드는 15일 아주경제 '2016 금융증권 대상'에서 사회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현대카드는 회사가 보유한 디자인 및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자활을 도와 지속가능한 환경을 구축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사회공헌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현대카드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를 통해 전통시장 본연의 정서를 구현하고, 불편했던 주변 환경을 개선해 전통시장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형마트를 염두한 최신식 건물이나 시설의 현대화가 아닌 전통시장의 고유의 특징을 살리면서 해당 지역민들의 창업과 자생의지를 돕는데 중점을 뒀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강원도 봉평장은 강원도의 정서와 특산물인 ‘메밀’을 활용해 재탄생했다. 가게마다 상인들의 얼굴사진을 넣은 미니간판과 명함을 만들었으며, 메밀을 활용한 음식과 놀이주머니 등의 아이디어를 마케팅에 활용해 지역 관광지로 부활시켰다.

두 번째 프로젝트인 광주 ‘1913송정역시장’은 전통시장의 모습과 함께 청년들의 창업 의지를 불태우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새로운 시장을 함께 만들어나갈 재능 있는 청년상인 유치에 적극 나서 시 20곳의 청년상인 점포가 문을 열었다. 더불어 25곳의 야시장 점포도 청년 상인들로 채워졌다.

또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오랜 침체로 활력을 잃은 시장 상인들을 위해 약 5개월간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이 기간 동안 시장 상인들은 자신의 점포에 맞는 영업방식과 체계적인 점포관리법, 새로운 서비스 정신 등을 익히며 재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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