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박물관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전시 및 공예와 연계한 수업을 통해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히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할아버지 할머니는 어떤 삶을 살았을까요?’라는 주제 아래 한 학급당 2회 수업을 진행했다. 1회는 학교에서 60~70년대 도시 서민의 삶을 살펴보고 근검절약 정신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2회는 수도국산박물관에서 활동지를 통한 상설전시를 관람하고 스탬프 필통 만들기 수업을 통해 근현대 서민의 생활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동구, 꿈이 자라는 박물관 운영[1]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얘기로만 듣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옛 생활상을 직접 눈으로 보며 공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옛 사람들의 절약하는 모습을 실천해 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학교수업과 박물관 전시체험을 연계해 관내 학생들이 더욱 흥미를 갖고 참여할 수 있었던 교육이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학생들이 근현대 생활상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