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중국 북경에 ‘콘텐츠 비즈니스센터’ 개관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내 콘텐츠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센터가 중국 북경에 해외 최초로 설립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5일 한-중 양국 간 문화산업 교류의 핵심 거점이 될 ‘한국 콘텐츠 북경 비즈니스센터’의 설립을 기념해 북경에 위치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한국 콘텐츠 북경 비즈니스센터’는 국내 콘텐츠기업의 중국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사무 및 회의공간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전시 및 홍보 ▲비즈상담 ▲투자설명회 등 각 기업이 중국에 지사를 설립한 것처럼 개별 맞춤형 현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비즈니스센터에는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1층 전시관은 3개월 이상 콘텐츠 전시가 가능한 ‘상설전시관’과 제작발표회, 기업 IR, 프로젝트 피칭 등이 진행되는 ‘기획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주중한국문화원 3층에는 1인 오피스와 회의실, 라운지 등 사무 공간과 함께 인터넷, 복합기 등 사무에 필요한 환경을 지원하는 스마트 오피스가 들어선다.

또한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전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 중소·영세 콘텐츠 기업이 수출 및 현지 사업을 진행하며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계약 ▲법률 ▲회계 ▲마케팅 분야 북경 현지 전문가의 자문 서비스와 전문 통역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콘텐츠 북경 비즈니스센터’는 공식 홈페이지(www.kconbiz.kr)를 통한 온라인 예약 및 현장 방문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강만석 원장 직무대행은 “한국 콘텐츠 북경 비즈니스센터는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어려움 없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 거점”이라며 “이번에 문을 여는 센터를 통해 한-중 문화산업의 미래지향적인 교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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