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국내 콘텐츠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비즈니스센터가 중국 북경에 해외 최초로 설립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5일 한-중 양국 간 문화산업 교류의 핵심 거점이 될 ‘한국 콘텐츠 북경 비즈니스센터’의 설립을 기념해 북경에 위치한 주중한국문화원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한국 콘텐츠 북경 비즈니스센터’는 국내 콘텐츠기업의 중국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사무 및 회의공간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콘텐츠 전시 및 홍보 ▲비즈상담 ▲투자설명회 등 각 기업이 중국에 지사를 설립한 것처럼 개별 맞춤형 현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전문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내 중소·영세 콘텐츠 기업이 수출 및 현지 사업을 진행하며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계약 ▲법률 ▲회계 ▲마케팅 분야 북경 현지 전문가의 자문 서비스와 전문 통역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 콘텐츠 북경 비즈니스센터’는 공식 홈페이지(www.kconbiz.kr)를 통한 온라인 예약 및 현장 방문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강만석 원장 직무대행은 “한국 콘텐츠 북경 비즈니스센터는 국내 콘텐츠 기업들이 어려움 없이 중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략 거점”이라며 “이번에 문을 여는 센터를 통해 한-중 문화산업의 미래지향적인 교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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