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천시청 전경)
시는 “대형 드론이 아닌 미니 FPV 드론을 사용해 실내에서도 대회가 가능한 미니 드론 레이싱 대회를 국내 최초로 과천에서 공식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회는 과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학생 미니 드론 레이싱 대회’와 전국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FPV 드론 레이싱 대회’ 총 2개 종목으로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랩타임을 측정하여 빠른 기록을 가진 선수 순으로 순위가 결정되며, 장애물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코스를 이탈하게 되면 감점을 당하게 된다.
실내 FPV 미니 드론레이싱 대회는 고글을 착용하고 드론에 장착된 카메라를 보며 1인칭 시점으로 드론을 탑승하는 듯한 느낌으로 드론을 조종, 코스를 완주하는 경기로 현재 사전 신청이 완료된 상태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 6월 ‘2016 과천 드론데이(Drone Day)’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한 것에 자신감을 얻어 이번엔 실내에서도 가능한 미니 드론 레이싱대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드론 행사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으고 드론 붐을 일으키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