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국 청장, '새만금 내부개발 전략 정책토론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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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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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지기금 등 활용한 산업용지 우선 조성 강조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 [사진제공=새만금개발청]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새만금 내부개발 전략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

이 청장은 기조연설에서 "새만금 내부를 '십(十)자'형으로 연결하는 동서남북 도로 구축과 노출부지 확대 등 내부개발을 본격화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시점에, 국회·정부·지자체·민간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새만금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공유수면 상태에서는 투자유치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어 우선적으로 용지조성이 시급하다"며 "특히 산업용지는 제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관광레저 등 연관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우선적으로 개발돼야하며, 농지관리기금 등을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청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창의적인 방향 설정과 참신하고 실천적인 아이디어 도입이 필요한 만큼,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효성 있는 사업전략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새만금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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