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새해 퇴직자 대상 중장년 지원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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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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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철강협회는 서울 송파구 철강협회 대회의실에서 철강, 비철, 세라믹 등 재료산업 관련 업계 종사자들과 단체들로 구성된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제4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위원 변경 안건 통과와 더불어 2016년도 사업 실적 및 연내 위원회를 통해 논의된 산업계 인력 양성방안 등을 검토하고 차년도 사업 방향을 설정했다. 

또한 특화된 자체 기획사업의 수를 확대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의 조기정착을 위한 정부 건의를 강화하며, 국가기술자격을 NCS 기반으로 대체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이와 더불어 경기불황으로 인한 재료산업의 퇴직자에 대한 대책 및 기술단절을 사전에 대비하고자 추진한 중장년 지원사업을 차년도에는 보다 많은 근로자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예정이다.

송재빈 철강협회 상근 부회장은 “올해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대표성을 확대하고 재료분야 HRD민간기구 역할을 위한 노력을 다해왔다”면서 “향후에도 철강·비철·세라믹 업계의 인력 양성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송재빈 위원장을 비롯해 양원준 포스코 상무, 김종환 현대제철 이사, 곽진수 동국제강 상무, 조영빈 세아제강 이사 등 철강업계 관련 임원과 이준영 한국세라믹연합회 전무, 김주호 비철금속협회 본부장 등 20여명 참석했다.

2015년 4월 출범한 재료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철강협회를 중심으로 재료산업 내 주요기업 및 단체, 노동단체 등 23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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