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겸 배우 김동준이 '빛나라 은수'에서 현실감 있는 막내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고 있다.
김동준은 지난 14일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 12회에서 윤가식품 철부지 막내 윤수호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윤수호는 아버지와 약속한 조리사 자격증을 따려고 공부에 열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잘난 형(최정원 분)이 자신과 달리 엄마에게 가방을 선물하는 모습을 보고 나중에 더 좋은 가방을 사주겠다며, 현실 속 형제들 사이에 있을 법한 상황들을 맛깔스럽게 소화해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은수(이영은 분)와 마주칠 때마다 생겨나는 사건들이 그려지며 인연인지 악연인지 둘 사이의 다음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준은 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와 웹드라마 '후유증' '선택'과 다수의 뮤지컬 등을 통해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며 '연기돌'로 자리매김 중이다.
한편 KBS 1TV 일일드라마 '빛나라 은수'는 매주 월~금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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