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송파구 오금 공공주택지구(1단지) 위치도[이미지=서울주택도시공사]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송파구 오금 공공주택지구 1단지에 모두 166가구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용면적 59㎡ 30가구, 전용면적 84㎡ 136가구를 분양하며, 15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고, 27일부터 특별분양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세대별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59㎡ 평균가격 4억7388만8000원, 최저가격 4억3965만1000원, 최고가격 4억8477만9000원 △전용면적 84㎡는 평균가격 5억9189만9000원, 최저가격 5억4339만5000원, 최고가격 6억1790만8000원이다.
송파구 오금동 99번지 일대에 위치한 오금 공공주택지구는 성내천이 인접해 있고 지구 내 수변공원이 계획돼 있다. 주변에 오금공원·누에머리공원·올림픽공원도 위치해 있다.
북쪽으로는 잠실로 연결되는 위례성대로와 인접해 있으며 외곽순환도로가 가까이 있다. 또 서울지하철 3·5호선 오금역·방이역·개롱역이 반경 1km에 있어 지하철 이용도 쉽다.
오금지구는 단지 내 LGU+ 홈IoT 서비스를 3년 동안 무상으로 제공한다. 세대 내에 와이파이가 설치돼 있으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조명·난방·가스밸브 상태 조회 및 제어가 가능하다.
지역 우선 공급물량은 서울시에 1년 이상 거주자한 희망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미달 시 서울특별시 1년 미만 거주자 및 인천·경기도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다자녀 특별분양은 서울시 거주자에게 50%를 우선 공급하고, 수도권 거주자에게 나머지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청약자격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1년이 지나고, 월납입금을 12회 이상 납입한 경우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이번 분양은 최초 주택공급계약 체결이 가능한 날로부터 △전용면적 59㎡은 3년 △전용면적 84㎡은 4년 동안 전매가 금지된다. 84㎡의 경우 최초 입주가능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입주해야 하며 1년 간 거주해야 한다. ‘당첨자 본인 및 그 세대에 속한 자’는 당첨일로부터 향후 5년 동안 다른 분양주택의 입주자 및 입주예약자로 선정될 수 없다.
특별 및 일반분양 당첨자의 동·호수 배정 발표는 내년 1월 24일 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계약은 내년 3월 21일부터 사흘 동안 진행되고 입주는 내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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