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조대식 SK바이오팜 대표이사(오른쪽)와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이 뇌종양 신약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SK바이오팜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SK바이오팜은 15일 삼성서울병원과 뇌종양 신약 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팜이 항암제 개발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기존 뇌종양약의 한계를 보완할 새로운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뇌종양은 기존 치료법의 생존율이 매우 낮아 신약에 대한 기대가 높은 질환이다.
조대식 사장은 협약식에서 "삼성서울병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신약을 개발하겠다"며 "항암제 등 신규 질환 신약 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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