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코스피, 약보합세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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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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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경 기자 = 코스피가 15일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우려에도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01%) 내린 2036.65에 장을 마쳤다.

지수는 14.73포인트(0.72%) 빠진 2022.14로 개장한 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에 매파적(통화긴축 선호) 행보를 보일 수 있다는 관측이 부각되면서 장 초반 2021.76까지 떨어지는 등 약세 흐름을 보였다.

간밤 미국 연준 위원들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고 점도표를 통해 내년 금리인상 횟수 전망을 3차례로 제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539억원, 53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60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는 매수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는 1126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전체 코스피 거래대금은 2조9399억원, 거래량은 5억8663만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증권(2.74%), 의료정밀(2.33%), 화학(1.27%)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전기·전자(-0.65%), 금융업(-0.50%), 보험(-1.01%)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날보다 1.01% 내린 175만9천원에 마감하는 등 대부분이 내렸다. 특히 현대차(-1.05%), 신한지주(-2.84%)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LG화학(2.43%), 삼성물산(0.39%), SK텔레콤(0.22%)은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14포인트(1.33%) 오른 620.61로 마치며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넥스시장에서는 모두 105개 종목의 거래가 체결됐고 거래대금은 14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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