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서울대 전임 총장들이 학생들의 본관 점거 농성에 관해 중재에 나섰다.
서울대 학생들이 시흥캠퍼스 실시협약 철회를 주장하며 본관을 점거한지 두 달이 넘어가자 전임 총장들이 중재에 나서게 된 것.
서울대에 따르면 정운찬, 이장무, 오연천 등 전임 총장들은 16일 오전 서울대를 방문해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임 총장들의 성명 발표는 이번주 초 성낙인 총장이 전임 총장들에게 학교의 대외 신뢰도 추락을 막고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나서달라고 부탁한 것이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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