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하고, 난방비 지원하고"...새마을금고 ∙ 천호식품 따뜻한 겨울 나기 기부 활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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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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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등 국내 기업들이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에 동참하면서 귀감이 되고 있다.[사진=천호식품]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가운데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집수리, 난방비 지원 등 기업들의 겨울나기 기부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천호식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취약 계층 아동을 위한 ‘난방비 지원 캠페인’을 내년 1월 15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판매된 수익금 일부는 열악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천호식품 SNS에 업로드된 기부 게시글을 '공유'하거나 '좋아요;를 누르면 1개당 100원씩 적립되어 누구나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고객이 보유한 적립금을 통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부플랫폼도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천호식품은 기부에 참여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쑥과 생강진액으로 구성된 겨울철 체온 건강을 위한 ‘천사키트’도 선물한다. 

새마을금고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의 일환으로 주거 복지 사업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 창호, 보일러, 도배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도 전개한다. 저소득 출산 예정 가정,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어린이와 청소년 가정을 최우선으로 지원한다.

이 밖에도 대한항공은 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연탄 1만 장을 기증하고 그 중 일부를 노사가 함께 저소득 가정과 독거 노인에게 직접 배달해주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LH도 겨울을 맞이해 경남 8개 시∙군의 소외 계층 500가구에 연탄 15만 장을 기부했으며, 농촌 지역 노후 주택 44가구에 화장실 개량, 단열 공사 등 주택 개보수 사회공헌활동도 함께 진행하는 등 국내 굴지의 기업들의 겨울 나기 봉사활동이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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