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디자이너스 그룹이 중국 건원그룹과 브랜드 진출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다.[사진=호텔 더 디자이너스 제공]
12개 호텔 관련 사업장을 운영 중인 건원 그룹은 지난 2007년 창립해 백두산(중국이름 장백산)보석호텔, 연변상우호텔, 장춘경양호텔 등을 운영 중이며 현재 길림성 내 장춘시, 연길시 등에서 활발한 호텔 및 웨딩, 물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윤배 더 디자이너스 그룹 총괄대표는 중국 길림성에서 유광동 건원 그룹 회장과 만나 호텔 리노베이션 및 개발 등을 통해 ‘더 디자이너스 건원’ 브랜드 교체를 합의하고 동시에 프랜차이즈 권한도 부여했다.
호텔 개발과 운영은 건원 그룹이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최윤배 총괄 대표는 “국내 호텔 더 디자이너스 지점 평균 객실 점유율이 90%이상을 웃도는 만큼 중국과 동남아 등지에서 러브콜이 지속적으로 오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중국진출로 인해 1~2년 내 해외진출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호텔 더 디자이너스는 2012년 1호섬 삼성점을 시작으로 홍대, 종로, 인천, 동대문, 리즈 강남 프리미어, 청량리,건대에 이어 오는 16일 여의도점을 오픈한다. 내년 2월 예정된 10호점 서울역점을 포함해 총 10개 지점 1000객실을 돌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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