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2017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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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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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사진= 다음세대재단]

아주경제 권지예 기자 = 다음세대재단은 스타트업캠퍼스와 함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웹과 앱으로 개발하는 비영리 해커톤인 2017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은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비영리기관과 시민들로부터 공모 받아 선정하고, 캠프에 참가한 웹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한 자리에 모여 36시간 동안 해당 아이디어를 실제 웹 서비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으로 구현하는 행사다.

2010부터 2014년까지 진행된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을 통해서는 △ 자신의 동네 정보들을 매핑하여 동네가 가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웹 서비스 '썸맵' △정장기부자와 구직자를 연결시켜주는 커뮤니티 서비스 '열린옷장' △청소년들이 지역 자원봉사 활동처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웹 서비스 '고래고래' 등이 개발된 바 있다.

우선 오는 27일까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비영리기관과 사회적기업 등을 비롯해 일반 시민이라면 누구나 우리 사회가 처한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이후 2017년 1월 중순부터는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해 직접 웹과 모바일 서비스를 기획하고 개발할 캠프 참가자(기획, 개발, UI개발, 디자인 직군) 모집이 진행된다.

2017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의 대미를 장식할 본 캠프는 2017년 2월 24일 자정부터 2월 26일 정오까지 36시간 동안 판교에 위치한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다.

스타트업캠퍼스는 올해 10월부터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교육운영을 시작하면서 사회적 가치가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캠프를 통해 구현된 모든 웹·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는 실제 운영에 들어가며, 개발된 모든 내용은 공개된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는 "소셜이노베이션캠프36은 시민들의 공익적인 아이디어와 IT의 만남을 시도하고, 실제 36시간동안 구현함으로써 사회적 가치와 기술의 만남이 가져올 변화를 상상해보는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비영리기관, IT 종사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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