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왕산마리나 부분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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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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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11월26일 30척 규모(전체의 10%) 로 부분 개장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왕산마리나’가 부분 개장하며 마린시티 인천의 첫발을 내딛었다.

(주)왕산레저개발은 16일 인천시 중구 ‘왕산마리나’가 지난11월26일 부분개장 했다고 밝혔다.

총300여척의 계류시설중 10%인 30척의 계류시설만 부분개장한 왕산마리나에는 현재 26척이 계류중이라고 (주)왕산레저개발은 덧붙였다.

왕산마리나 조감도[1]


지난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경기장으로 사용된뒤 인천시와 지원금을 둘러싸고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며 개장이 미뤄졌던 왕산마리나는 지난11월 해양수산부로부터 영업허가를 취득했고,문제가 됐던 인천시와의 관계도 우선 개장한후 시간을 갖고 결론을 내자는 합의에 이르러 부분개장이 가능했다.

현재 인천시와의 합의내용에 대한 인천시의회의 동의만을 남겨두고 있는 왕산마리나는 내년2월경 인천시의회 임시회에서 합의내용이 통과되면 곧바로 그랜드 오픈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주)왕산마리나개발 관계자는 “아시안게임이후 지금까지 여러 가지 이유로 개장이 미뤄져 오면서 마리나 동호인들이 많은 안타까움이 있어왔다” 며 “인천시의회의 결정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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