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서울 김포공항 내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달 들어 발생한 비정상운항 사례들의 안전조치 현황 및 대책을 논의하고 후속 안전조치를 취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달 2일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간 다툼, 5일에는 여객기 엔진이상에 따른 회항, 대한항공의 통신장비 결함으로 인한 14시간 이상 지연 운항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이 불편함을 호소한 바 있다. 또 연말 대한항공 조종사들의 파업까지 예고돼 있는 상황이다.
강 장관은 "현장의 작은 위해요인도 사전에 철저히 검토하고 개선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임직원이 안전수칙을 충실히 이행해 항공안전에 국민우려가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