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신규 공직자 등 소명의식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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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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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신규 공무원 48명과 시청 내 고전 독서동아리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15일과 16일 1박 2일간 ‘북스테이’를 진행했다.

책나라를 표방하는 도시로서 올해 임용된 공무원들과 책 읽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직원들을 모아 독서 관련 체험이 가능한 숙박시설에서 소명의식 강화를 위해 교육문화 행사를 개최했다.

이를 위해 충남 공주의 북캠프를 찾은 군포시 북스테이 참여자들은 팀을 구성해 팀별 학습을 진행하고, <18세기 조선의 백수 지성 탐사>의 저자 길진숙 작가를 초청해 책 읽는 습관 형성을 위한 강의를 들었다.

또 유대감 강화를 위한 협동 프로그램 체험 외에도 군포시의 독서경영 문화를 민간 기업이나 사회단체에 확산할 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나누는 등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김국래 책읽는정책과장은 “독서문화 정책을 선도하는 자치단체의 공무원들이 책 읽기를 즐기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여행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0년부터 ‘책읽는군포’ 만들기를 역점시책으로 정해 다양한 독서문화 확대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14년에는 정부 지정 제1호 ‘대한민국 책의 도시’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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