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여주시는 하수관 막힘과 역류 현상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배관 점검용 CCTV장비 등을 이용해 무상서비스에 나선다.[사진=여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여주시(시장 원경희)는 시민들의 하수도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찾아가는 주민행복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가정용 하수관로 막힘과 역류 현상에 대한 민원이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원인이 사용자 부주의로 건물주가 직접 설비업체에 의뢰해 해결하고 있다.
하지만 설비업체에 공임을 주고도 장비의 노후화, 기술부족 등으로 정확한 원인이 해소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리한 작업으로 정상적인 관로까지 파손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배관 청소용 장비와 배관 점검용 CCTV장비를 구입, 여주환경사업소와 협약에 배관 세척, 원인 규명 등의 무상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내년 1월 2일부터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 여주시 하수사업소, 여주환경사업소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서비스를 통해 가정용 하수관로 막힘, 역류 현상 등 하수도에 대한 시민의 애로사항과 고충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적극 행정 구현해 주민복지, 생활환경개선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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