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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직원이 뽑은 '올해의 한국소설' 1위…김탁환 '거짓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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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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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넷교보문고, 전국 20개 서점 직원·독자 대상으로 추천 받아

인터넷교보문고는 전국 20개 서점 직원이 뽑은 '올해의 한국소설' 1위에 김탁환 작가의 '거짓말이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교보문고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인터넷교보문고(대표 이한우)는 서점 직원이 뽑은 '올해의 한국소설' 1위에 김탁환 작가의 '거짓말이다'(북스피어)가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올해의 한국소설 10'은 인터넷교보문고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간된 한국소설을 대상으로 전국 20개 서점(교보문고, 독립·동네 서점 등)직원·독자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했다.   

서점 직원 응답자의 43%가 추천한 '거짓말이다'는 세월호 참사 당시 수습에 참여했던 민간 잠수사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 책에 이어 2위는 김금희 작가의 '너무 한낮의 연애'(문학동네), 3위는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은행나무)이 차지했다.

서점 직원이 추천한 상위 19권을 대상으로 진행한 독자 투표에서는 '종의 기원'이 1위에 올랐다. 조정래 작가의 '풀꽃도 꽃이다'(해냄)와 이기호 작가의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마음산책)는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구환회 MD는 "한국문학의 위기라고는 하지만 좋은 한국소설은 꾸준히 출간되고 있다"며 "독자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서 목록을 전국에 있는 서점 직원들이 함께 만들어 독자들에게 제공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올해의 한국소설 10' 선정에 참여한 서점과 서점별 추천 목록은 인터넷교보문고 누리집(goo.gl/rMjhk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교보문고 선정 '올해의 한국소설 10'

△서점 직원 추천
▷1위 '거짓말이다' ▷2위 '너무 한낮의 연애' ▷3위 '종의 기원' ▷4위 '쇼코의 미소' ▷5위 '안녕 주정뱅이' ▷6위 '풀꽃도 꽃이다' ▷7위 '댓글부대' ▷8위 '흰' ▷9위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10위 '중국식 룰렛' 

△독자 추천
▷1위 '종의 기원' ▷2위 '풀꽃도 꽃이다' ▷3위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4위 '흰' ▷5위 '상냥한 폭력의 시대' ▷6위 '너무 한낮의 연애' ▷7위 '쇼코의 미소' ▷8위 '댓글부대' ▷9위 '제7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2016)' ▷10위 '거짓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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