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은 19일 교육청에서 교육 불평등 해소에 공동 대응하고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장학사업 지원 등을 위해 강북구, 구로구, 금천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마포구, 성동구, 성북구, 영등포구, 은평구, 종로구 등 서울시 12개 자치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12개 자치구청으로부터‘정의로운 차등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공립 서울국제고의 확대된 사회통합전형 합격생들에 대한 생활장학금을 지원받고, 교육양극화 해소와 저소득층 자녀의 글로벌 인재 육성에 관한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서울국제고 사회통합전형 확대에 따른 인재 추천 및 생활장학금 지원, 자치구 내의 진로체험 및 자긍심 함양 프로그램 운영 및 지원, 지역 자치구의 교육관련 문제 공동 대응, 지역 자치구의 교육관련 프로그램과 콘텐츠 개발 자문 협조 등이다.
조희연 교육감은 “앞으로 자치구의 교육활동 및 교육프로그램 홍보와 교육 문제해결에 공동 대응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 중 지역을 대표하는 국제 전문 인재를 발굴ㆍ육성할 수 있는 경제적 후원체제를 구축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경제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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