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부인이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모친인 김정일 여사의 빈소를 찾았다.
허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가족들을 위로했다. 허 회장은 "조 회장이 전경련 부회장이라 사장단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허 회장과 이 부회장은 5분 만에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떠났다. 전경련 약관에 해산 규정도 없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말을 아꼈다.
앞서 조문한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전경련 탈퇴에 대해 "서로 뜻을 모아 좋은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답했다.
한편, 고인은 향년 93세로 15일 인하대학교 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장례는 조중훈 선대회장 때와 마찬가지로 5일장으로 치러진다. 빈소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9일, 장지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선영이다.
허 회장은 16일 오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빈소를 찾아 가족들을 위로했다. 허 회장은 "조 회장이 전경련 부회장이라 사장단이 방문했다"고 말했다.
허 회장과 이 부회장은 5분 만에 조문을 마치고 빈소를 떠났다. 전경련 약관에 해산 규정도 없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말을 아꼈다.
앞서 조문한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전경련 탈퇴에 대해 "서로 뜻을 모아 좋은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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