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 신용철)이 15일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꿈을 키우고 끼를 계발하기 위해 추진한 경기꿈의학교 사업 결과를 나누고 성장 과정을 공유하고자 ‘2016 경기꿈의학교 군포의왕지역 성장 나눔 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회는 올 한 해 학생이 찾아가는 경기꿈의학교 21개교,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꿈의학교 1개교, 마중물 꿈의학교 1개교 학생들이 운영한 활동들을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인 ‘꿈의 자치 학교’ 학생이 운영 소감을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8개교 운영주체의 발표는 물론이고 랩 스쿨, R멘토 프로젝트 학생들의 랩 공연과 꿈의 개그학교 학생들의 콩트도 마련돼 있어, 지난 1년 동안 꿈의학교 활동을 압축적으로 펼쳐낼 수 있었던 자리라 더 의미가 깊다.
이날 성장 나눔 발표회에는 학생, 학부모, 강사, 교육지원청 담당자, 지자체 담당자 등 약 100여명의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참여해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는데도 매우 의미가 있다.
신용철교육장은 “개교식때보다 학생들의 표정이 많이 밝아졌다. 자신이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할 때의 행복감이 그대로 느껴진다”면서 “보통 학생들은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꿈의학교에 참석했던 학생들만큼은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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