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하이마트는 16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목동 사옥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우수 중기제품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제품 품평회’를 진행했다. [사진=롯데하이마트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16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목동 사옥에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우수 중기제품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제품 품평회’를 가졌다.
이날 품평회에서 우수 중기제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하이마트에 입점돼 6개월간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뒤, 시장 경쟁력과 소비자 반응을 고려해 최종 입점 기회를 얻게 된다.
앞서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월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체결한 ‘중소기업 판로 확대 업무협약(MOU)’을 맺고 품평회를 진행해왔다.
지난 4월 첫 품평회에서는 현재까지 8개의 우수 중소기업이 최종 입점한 상태다. 이들 온수매트, 냉온수매트, 자연대류식 가습기, 태양광충전기, 수유조명등, 놀이모래, 식기, 도마·식칼 살균기를 판매 중이다.
이날 품평회 참가업체는 전국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 및 지부로부터 추천 받은 120여개 업체 가운데 롯데하이마트의 부문별 상품팀장과 상품기획자(MD)들로 구성된 MD 평가단이 전국 중소기업진흥공단 지역본부 및 지부와 함께 서류심사를 거쳐 30여개의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이날 제품을 현장에 전시한 뒤 제품소개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MD 평가단은 각 참가업체의 제품 품질 및 기능, 차별성, 유용성 등을 다면적으로 평가해 제품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피드백’을 해줬다.
롯데하이마트 김현철 본부장은 “지난 4월 품평회의 결과로 우수 중소기업은 오프라인 매장 위주로 입점했으나, 앞으로는 온라인 쇼핑몰에도 적극 입점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과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우수 중소기업의 육성 및 판로 개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하이마트는 중소기업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해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파트너사를 공개모집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중소기업 상품 특별전'을 열고 전국 하이마트 매장과 하이마트쇼핑몰에서 80여개 중소 파트너사의 상품 110여종을 판매했다. 또 지난달 76개 중소 파트너사 대표를 초청해 동반성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아울러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파트너사 임직원들과 등반대회, 프로야구 경기관람, 동반 사회공헌활동 등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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