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소추위원단-대리인단, 18일 첫 연석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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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1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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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민원실에서 권성동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오른쪽 두 번째)을 비롯한 법사위 위원들이 탄핵 소추 의결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권성동 대통령 탄핵심판 소추위원단장(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오는 18일 오전 11시,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소추위원단 및 소추위원 대리인단 첫 연석회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탄핵심판 소추위원단은 총 9명이다. 새누리당 3명(권성동, 장제원, 윤한홍 의원), 더불어민주당 3명(미정), 국민의당 2명(김관영, 손금주 의원), 정의당 1명(이정미 의원)으로 구성됐다. 소추위원 대리인단은 총 20명 이내로, 변호인의 구체적인 인선에 대해서는 교섭단체 간 논의가 진행중이다.

첫 연석회의는 소추위원단과 대리인단이 처음 만나는 자리다. 탄핵심판 진행 기본방침, 탄핵심판 절차 전략 수립, 소추위원 대리인단 팀 구성 방안, 의견서 작성 등 앞으로의 탄핵심판과 관련된 활동 기본 계획에 대한 논의가 구체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권 단장은 "탄핵심판 소추위원단 및 소추위원 대리인단은 매주 1회 연석회의를 개최해 소추위원의 활동방향 및 탄핵심판의 수행전략에 관하여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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