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플라 장학금’은 ‘경상북도 포플라 장학기금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도내 임업인과 산림분야 종사자 자녀, 임업 관련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978~2015년까지 1265명에게 3억9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포플라 장학기금’ 재원은 1967년 故 박정희 대통령이 산림사업 현지시찰 중에 하사한 격려금 16만원으로, 국토녹화 취지를 기리고자 칠곡군 북삼읍에 이태리포플라를 식재했으며, 1977년 벌채․매각한 수익금 6600만원으로 기금을 만든 것이 시초다.
이후 순환수렵장 운영 수익금, 분수림 입목 매각대금, 도 출연금 등을 추가해 현재 15억5200만원을 경상북도통합관리기금에 적립해 그 이자 수익금으로 운용되고 있다.
김장주 도 행정부지사는 “故 박정희 대통령의 ‘국토녹화’ 정책을 계승․발전시키고 풍요로운 숲 조성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포플라 장학기금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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