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세미 기자 = 현지시간 16일 유럽 주요증시는 제약주 강세 속에서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34% 상승한 360.02에 마감하며 연중 최고치를 찍었다.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0.18% 오른 7,011.64에,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30 지수는 0.33% 상승한 11,404.01에 각각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의 CAC40 지수도 0.29% 상승하며 4,833.27에 거래를 닫았다.
프랑스 사노피가 스위스 제약사 악텔리온을 주당 275달러에 인수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악텔리온 주가는 10% 이상 폭등했다. 여타 제약주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전문가들은 또한 미국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이 경제에 대한 자신감으로 풀이되면서 시장 심리를 뒷받침했다고 풀이했다.
한편 이탈리아 정부가 150억 유로 구제자금을 투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이탈리아 3위 은행 방카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BMPS) 주가는 1.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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